snow · 2026.8.27 00:03 · 조회 0
아마존, 엔비디아 GPU 200만 개 추가 주문...로봇·AI 모델까지 파트너십 확대
아마존(AWS)이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하며 향후 2년간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GPU 200만 개를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이는 5개월 전 체결한 100만 개 이상 규모의 계약에 이어 급증하는 AI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단순 칩 구매를 넘어 로봇공학과 오픈소스 AI 모델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으로 확대됐다.
배경
생성형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클라우드 대기업들은 엔비디아 GPU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마존은 이번에 엔비디아의 최신 칩군인 블랙웰 울트라(Blackwell Ultra), 루빈(Rubin), 루빈 울트라(Rubin Ultra)를 2027~2028년에 걸쳐 AWS 데이터센터에 순차 배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엔비디아 CFO 콜레트 크레스는 이번 확대 계약과 관련해 수요가 "기대를 초과했다"고 언급했다.
엔비디아의 최근 실적도 이런 수요 폭증을 뒷받침한다.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3분기 매출 전망치 역시 큰 폭으로 상향됐으며, 공급망 관련 투자 약정 규모도 전 분기 대비 크게 늘었다.
영향
이번 계약은 칩 구매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마존은 엔비디아의 베라(Vera) CPU를 데이터센터에 도입하고, 아마존 창고 로봇에는 엔비디아의 옴니버스(Omniverse), 코스모스(Cosmos), 아이작(Isaac), 젯슨(Jetson) 등 물리적 AI 스택을 통합할 예정이다. 또한 AWS는 엔비디아의 네모트론(Nemotron) 계열 오픈소스 모델을 베드록(Bedrock)과 세이지메이커(SageMaker)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흥미로운 점은 아마존이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자체 칩 전략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존의 자체 AI 칩인 트레이니엄(Trainium)과 서버용 CPU 그래비톤(Graviton)은 인텔·AMD와 경쟁 관계에 있으며, 커스텀 칩 사업은 연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앤트로픽, 오픈AI 등과도 대규모 컴퓨팅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즉 아마존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하면서도 대체 공급망을 함께 구축하는 이중 전략을 취하고 있는 셈이다.
향후 전망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AI가 생산적이고 유용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더 많은 컴퓨팅이 있으면 더 많은 수익성 있는 토큰을 생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처럼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AI 인프라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아마존을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의 엔비디아 GPU 확보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자체 칩 개발 경쟁도 함께 가속화될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아마존이 이번에 추가 주문한 엔비디아 GPU는 몇 개인가? 아마존은 향후 2년간(2027~2028년) 엔비디아 GPU 200만 개를 AWS 데이터센터에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Q. 이번 파트너십은 GPU 구매 외에 어떤 내용을 포함하나? 엔비디아의 베라 CPU 배치, 아마존 창고 로봇에 대한 물리적 AI 스택(옴니버스·코스모스·아이작·젯슨) 통합, 그리고 AWS 베드록·세이지메이커를 통한 네모트론 오픈소스 모델 제공이 포함된다.
Q. 아마존은 엔비디아에만 의존하나? 아니다. 아마존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과 서버 CPU 그래비톤을 개발해 인텔·AMD와 경쟁하며 컴퓨팅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있다.
출처 - https://techcrunch.com/2026/08/26/amazon-just-tripled-its-order-of-nvidia-chips-over-surging-de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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