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 · 2026.9.10 00:05 · 조회 0

매사추세츠, 데이터센터에 100% 청정에너지 의무화…AI 확장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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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주 모라 힐리(Maura Healey) 주지사가 2026년 9월 9일 데이터센터에 새로운 청정 전력 규제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25메가와트 이상 용량의 데이터센터는 전체 전력을 100% 청정에너지로 충당해야 하며, 이는 텍사스(8월)와 뉴욕(7월)에 이어 최근 3개월 새 세 번째 주(州) 차원의 데이터센터 규제 조치다. AI 붐에 따른 데이터센터 급증이 전력망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부담이 본격적인 정책 대응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배경

AI 모델 학습과 추론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건설이 미국 전역에서 가속화돼 왔고, 그동안 각 주는 세제 혜택 등으로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을 벌여왔다. 그러나 전력 소비 급증과 전기요금 인상, 지역 환경 부담에 대한 주민 반감이 커지면서 매사추세츠주는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25메가와트 이상 데이터센터에 매사추세츠주 청정에너지 기준을 넘어서는 수준, 즉 전력의 100% 청정에너지 충당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일반 산업 부문에 적용되는 "2030년까지 40%" 기준보다 훨씬 강화된 수치다.

영향

규제 대상 데이터센터는 ▲현장에서 직접 청정 전력을 생산하거나 ▲인근 지역에 신규 발전소 건설 자금을 지원하거나 ▲주민 보호 기금에 납부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아울러 매사추세츠주는 지역사회가 데이터센터 사업자와 비공개 협약을 체결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데이터센터에 대한 판매세 감면 신청도 일시 중단했다. 이는 그동안 세제 혜택으로 데이터센터를 유치해온 정책 기조에서, 공공 반감을 반영한 규제 강화로의 전환을 뜻한다.

향후 전망

마크 앤드리센, 벤 호로위츠 등이 자금을 지원하는 친AI 성향의 슈퍼팩(super PAC)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런 규제 움직임에 반박하는 광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데이터센터 규제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텍사스, 뉴욕에 이은 매사추세츠의 이번 조치가 다른 주로 확산될지, 그리고 AI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확장 전략을 어떻게 조정할지가 주목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번 매사추세츠 규제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요? A. 25메가와트 이상 용량의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전력 전체를 100% 청정에너지로 충당하도록 의무화한 것이 핵심이다.

Q.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어떤 방식으로 규제를 준수할 수 있나요? A. 현장에서 직접 청정 전력을 생산하거나, 인근 지역 신규 발전소 건설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주민 보호 기금에 납부하는 세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Q.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 규제가 있나요? A. 텍사스가 2026년 8월, 뉴욕이 2026년 7월에 각각 데이터센터 관련 규제를 도입했으며, 매사추세츠는 최근 3개월 새 규제를 발표한 세 번째 주다.

출처 - https://techcrunch.com/2026/09/09/massachusetts-hits-data-centers-with-new-clean-power-r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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