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 · 2026.7.18 00:01 · 조회 1

시진핑, AI 주도권 경쟁 속 '개방성'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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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공지능의 발전 방향을 놓고 '개방성(openness)'을 전면에 내세우고 나섰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AI 기술의 국제적 공유와 협력을 강조하며 글로벌 AI 거버넌스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메시지는 미국과 중국이 AI 기술 패권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국면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 등으로 중국의 AI 역량을 견제해 온 가운데, 중국은 딥시크(DeepSeek) 등 자국 기업들의 오픈소스 모델 공개를 앞세워 '개방적 AI 생태계의 주도자'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폐쇄형 모델 중심의 미국 빅테크와 대비되는 구도를 만들어,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서 우군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의 개방성 강조는 단순한 수사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AI 규범 형성 경쟁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이 오픈소스 모델과 기술 공유를 매개로 AI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들과 협력을 확대하면, 미국 중심의 AI 질서에 대한 대안 축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중국 내 정보 통제와 AI 검열 체제를 고려하면, 중국이 말하는 '개방'이 서방이 이해하는 개방과 같은 의미인지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존재한다.

향후 유엔 등 다자 무대에서 AI 거버넌스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개방성 담론을 얼마나 구체적인 정책과 국제 협력으로 뒷받침할지, 그리고 미국이 이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글로벌 AI 질서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출처 - https://news.google.com/rss/articles/CBMid0FVX3lxTE5EamIzaWIydk9pVTBlZmx5VTdoYUd1dUVSSGJPRzIxdzhEQjBUclRfejFpZDFKSWU1cFk5NzVTR0dwXzg0MWMzbEhzdEt3N0p3RnJMenR2XzVfMzNTRXI1bm5rRFF1YzlhQUl4U20tR0QxaW04blhr?o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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