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 · 2026.6.25 06:04 · 조회 0
전 인포시스 CEO 비샬 시카, IT 서비스 판을 뒤흔들 AI 스타트업 설립
인포시스(Infosys)의 전 최고경영자 비샬 시카(Vishal Sikka)가 IT 서비스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로 새로운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Mayfield와 아람코 벤처스(Aramco Ventures)의 투자를 받은 이 신생 기업은 SAP, 인포시스, VianAI 출신 베테랑들을 핵심 인력으로 구성하며 출범 초기부터 강한 진용을 갖췄다.
비샬 시카는 SAP의 수석 기술 책임자(CTO)로 재직하며 S/4HANA를 이끌었고, 이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인포시스 CEO로서 AI·자동화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한 바 있다. 그는 2020년 자신의 AI 연구 기업 VianAI를 설립했으며, 이번 새 스타트업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 수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IT 서비스 시장은 인포시스, TCS, 위프로 같은 대형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으나, AI의 등장으로 기존 인력 집약적 비즈니스 모델이 근본적 도전을 받고 있다.
AI가 소프트웨어 개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고객 서비스 등 IT 서비스의 핵심 영역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전통적인 IT 아웃소싱 모델은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시카의 스타트업은 AI 네이티브 접근법으로 기존 IT 서비스 기업보다 더 빠르고 저렴하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다. 아람코 벤처스의 참여는 중동 에너지 대기업의 AI 디지털 전환 수요와도 맞닿아 있다.
수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IT 서비스 시장에서 AI 네이티브 기업의 도전이 본격화될 경우, 기존 대형 IT 아웃소싱 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 재편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업계 인사이더이자 AI 전문가인 시카가 이 시장에서 어떤 차별화 전략을 펼칠지, 그리고 이것이 글로벌 IT 서비스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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