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 · 2026.8.23 00:05 · 조회 0
하버드 699달러 스타트업 부트캠프, AI 아바타 강사로 피칭 피드백 제공
하버드 경영대학원(HBS)이 운영하는 8주 과정의 스타트업 부트캠프 'HBS 파운드리(Foundry)'가 699달러의 수강료로 AI 스타트업 헤이젠(HeyGen)이 만든 강사 아바타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실전 피칭과 이사회 미팅 상황에서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강사의 얼굴과 목소리를 본뜬 AI 아바타가 창업 교육 현장에 투입된 사례로, 고등교육 분야에서 생성형 AI 활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배경
HBS 파운드리 프로그램은 매주 진행되는 라이브 세션은 실제 강사가 직접 이끌지만,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피칭을 연습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아야 하는 구간에서는 AI 아바타를 활용한다. 프로그램 디렉터 카타리나 링스(Katharina Rings)는 처음에는 단순한 챗봇 형태의 피드백 도구를 구상했으나, 시범 운영 과정에서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원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아바타 방식으로 전환했다.
뉴욕타임스 기자 사라 케슬러(Sarah Kessler)가 직접 프로그램을 체험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플라이브릿지 캐피털(Flybridge Capital) 공동창립자 제프 버스강(Jeff Bussgang)의 AI 복제본 앞에서 피칭 연습을 진행했다. 버스강 본인은 자신의 디지털 복제본이 다소 어색하다고 인정하면서도, 학생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영향
이번 사례는 AI 아바타 기술이 엔터테인먼트나 고객 서비스를 넘어 고등교육의 핵심 커리큘럼에까지 침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투자자나 멘토를 일일이 섭외하기 어려운 대규모 교육 프로그램에서, AI 아바타는 반복적인 피칭 연습과 즉각적인 피드백 제공이라는 실질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동시에 이는 교육의 질과 신뢰성에 대한 질문도 함께 제기한다. 실제 인물의 디지털 복제본이 제공하는 조언이 진짜 멘토링을 얼마나 대체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학생들이 AI 피드백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될 가능성은 없는지에 대한 논의가 향후 이어질 수 있다.
향후 전망
헤이젠과 같은 AI 아바타 기업들이 교육 시장을 겨냥한 협업을 확대할 경우, 다른 경영대학원이나 창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AI 강사 아바타 도입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아바타의 자연스러움과 피드백의 실질적 유용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 학생들의 신뢰를 얻고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Q. HBS 파운드리 프로그램의 AI 아바타는 누가 만들었나? A. AI 스타트업 헤이젠(HeyGen)이 하버드 경영대학원 강사들의 AI 아바타를 제작했으며, 이 아바타들이 학생들의 피칭 연습에 피드백을 제공한다.
Q. HBS 파운드리 부트캠프의 수강료와 기간은 얼마인가? A.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699달러다. 매주 라이브 세션은 실제 강사가 진행하고, 개별 연습 세션에서 AI 아바타가 활용된다.
Q. AI 아바타 강사는 실제 강사를 완전히 대체하는가? A. 아니다. 매주 진행되는 라이브 세션은 실제 강사가 이끌며, AI 아바타는 학생들이 반복적으로 피칭을 연습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는 보조 도구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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