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 · 2026.5.5 06:03 · 조회 3

머스크 "속았다, AI는 인류를 죽일 수 있다" — xAI가 OpenAI 모델 증류했다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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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OpenAI와의 재판 1주차 증언에서 충격적인 발언들을 쏟아냈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증인석에 선 머스크는 샘 알트만과 그렉 브록만이 자신을 속여 OpenAI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AI가 인류를 멸종시킬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내놓으며 법정을 긴장시켰다.

특히 주목을 끈 발언은 자신의 AI 회사 xAI가 OpenAI의 모델을 '증류(distillation)'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AI 모델 증류는 대형 모델의 지식을 소형 모델로 전이시키는 기술인데, 경쟁사의 모델을 무단으로 증류하는 것은 지식재산권 측면에서 법적 논쟁의 소지가 있다. 이 발언은 자칫 OpenAI에 유리한 증거로 활용될 수도 있어 법조계의 관심이 쏠렸다.

머스크는 OpenAI 이사회 탈퇴가 자발적이었는지, 아니면 알트만 측에 의해 밀려난 것인지를 둘러싸고도 OpenAI 측과 날 선 공방을 벌였다. OpenAI 측은 머스크가 회사 경영에 직접 개입하려 했으나 이사회가 이를 거부하자 스스로 물러섰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1주차 재판은 AI 산업의 권력 지형과 창업자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赤裸裸하게 드러냈다. 남은 재판 과정에서 OpenAI의 지배 구조 문서와 내부 이메일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며, 그 내용에 따라 AI 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 기준이 재설정될 수 있다.

출처 - https://www.technologyreview.com/2026/05/01/1136800/musk-v-altman-week-1-musk-says-he-was-duped-warns-ai-could-kill-us-all-and-admits-that-xai-distills-openais-mod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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