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 · 2026.8.25 00:06 · 조회 0
FSU 경제학 교수, 마이크로소프트 AI 경제연구소 시니어 펠로우로 '에이전틱 채용' 연구 착수
플로리다주립대학교(FSU) 경제학 조교수 펠룸브 레시디(Pellumb Reshidi)가 마이크로소프트 AI 경제연구소(Microsoft AI Economy Institute, AIEI)의 시니어 펠로우로 선정돼, 인공지능이 채용과 고용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국제 연구자 그룹에 합류했다. 이번 연구는 AI가 지원자를 선별·면접·평가까지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채용(agentic hiring)' 현상을 데이터로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배경
기업들이 업무 전반에 AI 도구를 빠르게 도입하면서, 이것이 근로자와 고용주, 나아가 노동시장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AI 경제연구소는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해 국제 연구자들을 펠로우로 선정해 지원해왔으며, 이번이 세 번째 코호트이자 기업 자체에 초점을 맞춘 첫 그룹이다. 레시디 교수는 카네기멜론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의 브라이언 자바리안(Brian Jabarian), 로테르담 에라스무스대학교(Erasmus University Rotterdam)의 루카 헹켈(Luca Henkel)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연구비를 받아 채용·모집 과정에서의 AI 활용 확산을 조사한다.
영향
연구팀은 주요 채용 기업과 협력해 약 7만 건의 면접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는 자연 현장 실험(natural field experiment)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지원부터 채용 이후까지 채용담당자와 지원자 양쪽을 함께 추적하는 대규모 데이터셋으로, AI가 실제 채용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려는 시도다. 레시디 교수는 "채용 데이터에 대한 측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AI가 사람을 대체하는가"라는 이분법적 질문보다는 "AI와 사람이 함께 일할 때 어떻게 더 잘 수행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접근은 AI 도입을 둘러싼 노동시장 논의에 실증적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전망
7만 건 규모의 면접 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오면,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에서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설계하고 규제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시사점이 도출될 가능성이 크다. 마이크로소프트 AI 경제연구소가 기업 단위 연구로 확장하는 첫 사례인 만큼, 향후 코호트에서도 유사한 기업 대상 실증 연구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에이전틱 채용(agentic hiring)'이란 무엇인가요? AI가 지원자를 선별하고, 면접을 진행하고, 평가하는 과정까지 관여하는 채용 방식을 뜻하며, 이번 연구의 핵심 조사 대상이다.
Q. 이번 연구는 누가, 어떻게 진행하나요? FSU의 펠룸브 레시디 교수, 카네기멜론대의 브라이언 자바리안, 로테르담 에라스무스대의 루카 헹켈이 마이크로소프트 AI 경제연구소의 연구비를 받아 주요 채용 기업과 협력해 약 7만 건의 면접 데이터를 분석하는 자연 현장 실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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